■ 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에서 국회의원 두 명을, 경북 문경과 전북 전주 완산에서 기초의원 세 명을 뽑는 보궐 선거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투표는 약 두 시간 뒤인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데, 밤 10시가 넘으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고, 자정을 넘겨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의 경우 단 두 자리를 놓고 다투지만, 내년 총선의 가늠자이자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각 당이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특히 세대별 경쟁과 투표율, 중소정당의 득표율 등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 수많은 양민이 학살당한 제주 4·3 사건 희생자 71주년 추념식이 제주 4·3 평화공원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 등에서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이 국민 통합의 길이라며, 완전한 진상 규명과 피해자 배·보상 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경찰 수장으로는 처음으로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민갑룡 경찰청장은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지만, 직접적인 사죄 표현은 없었습니다. 국방부는 장·차관은 추념식에 참석하지는 않았고, 입장문을 통해 처음으로 '유감과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 이른바 승리·정준영 사건 단체 대화방에 함께 있던 것으로 확인된 가수 로이킴이 빨리 귀국해 조사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슈퍼주니어 강인 등 예능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도 대화방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번져 잇따라 해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은 탑승자 가운데 한 명이라도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진입을 제한하기로 하고, 오늘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고속도로를 포함한 모든 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으로 적발되면 운전자와 동승자는 3만 원, 13살 미만 어린이는 6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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